지난 6월 27일 2018년 제2차 가족친화경영 실천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 자사와 광명시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김혜영 한국건강가정 진흥원 이사장, 민장기 가족친화 경영 실천포럼 공동대표, 자사 배호영 사장, 강희진 광명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가족친화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워라벨 시대에 맞는 가족친화 인증기업이 보다 많아져,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며, 이번 실천포럼이 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가족친화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가족정책서비스 중심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중심으로 전국협의체를 구성해서 직장-가정-지역사회 곳곳에 가족친화인식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희진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실천포럼이 광명시에서 개최돼 기쁘다고 전하며, 광명시는 지역 내 기업들이 가족친화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에는 강복정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친화지원센터장이 지역연계 가족친화 문화 확산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일, 생활균형과 위드유 캠페인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가족친화문화 확산 협의회 협약식도 열렸는데요, 협의회는 가족친화 관련 기관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효율적인 가족친화 문화 확산이 요구되어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중심으로 6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가족친화 기업의 현장방문 및 근로자 간담회도 이뤄졌는데요, 정현백 장관은 구로구에 위치한 교육업체를 찾아, 기업 내 근로자 편의시설 등을 둘러본 뒤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직원들이 몸소 느낀 가족친화 경영의 긍정적 영향을 이야기하고 정부에 바라는 점도 전달 됐는데요, 직원들은 가족친화 경영을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이 이뤄졌고, 육아의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책적 제안 부분에 있어서는 초등학교 시기 자녀의 돌봄 문제 등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정현백 장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잘 수렴해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위의 영상은 육아방송에서 제작한 “육아포커스” 263회 방영본으로 일부 발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