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흥원 ] [김태석 이사장] 가사 남편, 육아 아빠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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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혜미 | 작성일 | 2015-06-02 | 조회수 | 6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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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 가정은 맞벌이가 대세이고 여성의 사회참여는 늘었으나 아직도 여전히 가사와 육아는 대부분 아내 몫이다. 2009년 통계청 생활시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맞벌이 가구의 가정관리 시간은 아내가 2시간38분인 데 반해 남편은 24분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비맞벌이 남편의 19분에 비해서도 단지 5분 많은 것에 불과하다. 곧 발표될 2014년 조사 결과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들은 아이는 부모가 함께 키운다고 너무나 쉽게 말한다. 하지만 아이가 학교에서 아프거나 문제가 있어 아빠가 달려가려고 하면 사람들은 엄마는 지금 뭐하는지를 궁금해하고, 직장에서 엄마가 달려가려고 하면 ‘저래서 여성들은…’ 하는 소리를 듣곤 한다. 결국 가족의 역할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줄이려면 이제 우리 사회의 현실에 맞는 새로운 가족 가치가 필요하고 그것도 남성들이 솔선해서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
여성신문 2015년 4월 6일자 오피니언 게재 글입니다. 전문확인 http://www.womennews.co.kr/news/82295#.VW0yFo0w-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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