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 2020년 제2차 온라인 가족포럼 개최

​-​ 코로나19 돌봄공백 지원 현황과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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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은 2020년 10월 13일「2020년 제2차 온라인 가족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가족포럼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기 위한 정부방침에 적극 동참하여 발표자와 토론자만 참석하는 비공개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포럼 영상은 오는 10월 23일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 “코로나19 돌봄공백 지원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내 돌봄 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국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용한 긴급돌봄서비스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긴급 가족돌봄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ㅇ 주제발표는 ‘코로나19 대응 긴급돌봄서비스 이용현황과 서비스 수요방안’ 이라는 제목으로, 상반기 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긴급돌봄 서비스 운영 기관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긴급돌봄서비스 현황, 이용자의 특성과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 연구의 주요 내용을 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김경은 교수가 발표하였다.

ㅇ 지정토론에서는 김민정 센터장(당진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정가원 연구위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저출산연구센터), 박경은 본부장(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서비스혁신본부) 등 3명의 전문가가 긴급돌봄서비스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위한 서비스 개선과 보완 과제에 대해 토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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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포럼이 비공개로 진행됨에 따라 관객과 직접 소통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포럼 운영일 전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가족돌봄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과 질문을 사전 조사하였다. 이 내용은 포럼 운영 시 좌장(임춘희 교수(군산대학교 아동가족학과))을 통해 발제자 및 토론자와 함께 공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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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더 나아가 ‘위드 코로나’ 상황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사례들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문제점을 점검하고 더 나은 방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라며, ”특히, 이용자와 실무자 모두의 안전을 최 우선으로 하면서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가족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