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 형태 변동 시대의 '미디어와 가족 다양성'에 대한 학술발표 개최

​- 10월 17일 (토) 2020년 한국언론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개최 -

​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은 사단법인 한국언론학회(회장 김춘식)와 함께 10월 17일(토) 오전 10시 30분, 한국언론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가족 다양성 대중매체 통합적 모니터링 사업용역’ 결과에 대해 학술발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객 없이 개최되며, 온라인 (유튜브)으로 생중계된다.

ㅇ ‘가족 다양성 대중매체 모니터링 사업’은 미디어가 최근 급변하고 있는 가족의 다양한 형태에 대해 다루는 내용을 조사·분석하고, 그것이 대중들의 인식 및 태도와 이루는 상호작용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가족 다양성이 수용되는 현실을 이해하고, 가족 다양성 환경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

□ 이번 학술발표에서는 다양한 가족과 미디어 영향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와 함께 다양한 가족을 다루는 미디어 콘텐츠 분석결과가 발표된다. 국민 인식조사는 설문조사의 양적 방법과 인터뷰의 질적 방법을, 그리고 미디어 콘텐츠 분석은 내용분석의 양적 방법과 담론분석의 질적 분석을 아우르고 있다.

ㅇ 1부에서는 김수정(충남대) 교수의 “가족 다양성과 미디어”에 대한 서론발표를 시작으로, 이강형(경북대)·정일권(광운대), 김해원(이화여대)· 김은영(이화여대), 김숙(한국외대)·전창영(한국외대), 이설희(용인대) 교수가 각각 ‘가족 다양성 인식은 어디에서 왔는가?’, ‘2020년 한국인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인가?’, ‘미디어에 재현된 가족 다양성’, ‘미디어는 가족을 어떻게 재현하는가?’를 발표한다.

ㅇ 2부에서는 미디어, 문화,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족 형태의 변동 시대에서 미디어 속 가족 다양성에 대해 종합토론할 예정이다.

​

□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다양한 가족 형태가 출현하는 한국사회에 편견과 차별도 공존하고 있어, 가족 다양성에 대한 국민 인식에 큰 영향을 주는 미디어 요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라며, “한가원은 다양한 가족을 수용하는 사회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차별적 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