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 2020년 제1차 온라인 가족포럼 개최

- 포스트코로나 가족서비스 전망과 과제에 대한 논의 -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 이하 한가원)은「2020년 제1차 온라인 가족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가족포럼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기 위한 정부방침에 적극 동참하여 발표자와 토론자만 참석하는 비공개 형태로 진행되며, 포럼내용은 오는 8월 13일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포스트코로나 가족서비스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국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수요를 파악하고 서비스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ㅇ주제발표는 최근 실시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비대면 서비스 수요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이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비스 방향성’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서비스 혁신본부 박경은 본부장이 발표한다.

*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이후 서비스 유형별 이용 경험, 코로나19로 인한 가족생활 변화, 코로나19 이후 서비스 제공 선호 방식 등에 대해 온라인 조사 시행(2020.7.9.~16.)

ㅇ 지정토론에서는 강주현 센터장(서대문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연화 센터장(김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인수 원장(이인수 심리상담연구소 & Other Life) 등 3명의 현장 전문가가 코로나19에 대한 센터의 다양한 대응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센터 서비스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 한편,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포럼이 비공개로 진행됨에 따라 관객과 직접 소통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포럼 운영일 전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가족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과 질문을 사전 조사한다. 이후 포럼 운영 시 좌장(황정미 이사, (사)한국여성연구소)을 통해 발제자 및 토론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전국 219개소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에 적응하고 있는 많은 가족에게 지역사회 내에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특히 아동학대, 돌봄공백, 다양한 가족들에게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