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은 우리 사회의 다문화가족 및 다문화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하여 실시한 “다문화 인식개선 웹툰 공모전”의 수상작 총 11점을 발표했다.

 
□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금지 및 편견 해소, 다문화정책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 등을 주제로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누어 공모했다. 총 89점이 접수되었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1점), 최우수작(2점), 우수상(4점), 장려상(4점) 등 총 11점을 선정하였다.
ㅇ 대상으로 선정된 성인부의 ‘강뉴부대처럼 안아 주세요. 편견 없는, 차별 없는, 다문화’는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차별과 편견 없이
도와준 에디오피아의 “강뉴부대 이야기”를 웹툰으로 제작, 다문화사회와 정책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ㅇ 최우수상에는 ‘우리가 사는 지구’, ‘해피엔딩은 우리가 만듭니다.’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안유앰의 뜻’, ‘다다익선’, ‘독립 운동가의 후손’, ‘내 편과 차별을 향한 마법사 3총사의 말말말’ 장려상에는 ‘살기 좋은 나라’, ‘또 다른 편견’, ‘내 장래 희망은 우리 엄마!’, ‘엄마는 외계인’ 등이 선정되었다.
□ 이번 공모전 작품들은 국민들이 참여하여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웹툰으로 표현한 작품인 만큼, 다문화가족의 현모습과 다문화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기를 소망하는 작품들이 많았다.
ㅇ 우리가 사는 지구를 아이들이 함께 차는 축구공에 비유한 작품, 고전동화의 산신령이 한국어가 서툴다는 가정으로 표현한 작품, 이중 언어를 사용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결혼이민자 엄마가 멋지다는 작품을 비롯, 사랑한다는 말이 나라마다 다른 것을 표현한 작품, 등 새로운 아이디어와 일러스트의 표현방식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
ㅇ 대상작은 11월 중 전문 웹투니스트와 함께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11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족네트워크 대회 등 다양한 행사 및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 또한 ‘다누리배움터’ 게시를 통해 다문화인식개선 홍보자료 및 다문화 이해교육 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다문화 인식개선 웹툰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