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이행관리원 면접교섭 서비스 시행

□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내 양육비이행관리원(원장 이선희)은 비양육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자녀 양육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면접교섭 서비스’를 지원한다.
ㅇ 양육비이행관리원은 부모가 이혼을 하여도 자녀들은 부모 모두로부터 사랑과 양육지원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원칙하에 면접교섭 일시와 방법에 대한 중재, 전문가의 심리 상담, 부모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의 방법으로 자녀가 갈등 없이 자연스럽게 비양육부 모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그 중 하나인 ‘영유아 집단면접교섭 프로그램’은 60개월 미만의 영유아기 자녀를 두고 이혼한 부 모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ㅇ 이 프로그램은 이혼을 겪는 부모의 심리상담, 자녀의 발달 상황 및 심리상태에 따른 양육지도, 비양육부 모의 역할, 비양육부·모와 자녀의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 자녀가 부모의 이혼으로 비양육부 모와의 관계가 단절되지 않고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초등생 자녀를 두고 이혼한 부 모를 위한 ‘기분 좋은 미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편지쓰기, 아쿠아리움 방문, 롯데월드 나들이 등을 통해 아빠(엄마)와 자녀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 하였다.
- 또한,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비양육부 모와 자녀가 지속적으로 만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지지그룹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10월에는 양육비이행관리원 면접교섭 서비스에 참여하는 모든 가정을 초대하여 ‘가족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 양육비이행관리원의 면접교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한부모 가정은 2017. 7. 10.(월)까지 양육비이행관리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 모집규모 : 영유아 집단면접교섭 15가구, 기분 좋은 미션 15가구
* 문 의 : ☏ (02)3479-5532 *taeeunkim@kihf.or.kr

□ 양육비이행관리원 이선희 원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자녀가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하면서 “부부가 이혼 등으로 같이 살지 않더라도 내 아이는 내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인식이 중요하다. 본 서비스를 통해 양육부·모와 비양육부·모, 그리고 자녀 모두가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혈육지정(血肉之情)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양육비 지급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고 강조하였다.

□ 한편,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지난해 4월 롯데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한부모 가정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에 따라 롯데월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양육비이행관리원과 협력하여 ‘기분 좋은 미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