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태석)과 서울대학교병원 외과동문회(회장 강윤식)가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ㅇ 두 기관은 4월 20일(목) 17시 서울지방조달청(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이번 협약에 따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동문회 의료기관에서 외과분야(외과 수술 및 위?대장내시경 검사)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본 사업을 홍보하고, 관련 행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ㅇ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13개 의료기관에서 연간 5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탈장, 치질, 정맥류, 유방, 갑상선 수술 등 외과수술 및 위?대장내시경 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받게 되며, 결혼이민자 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부모까지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ㅇ 의료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가까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 서울대학교병원 외과동문회는 2016년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큰 외과 수술을 무료로 지원하는 “Good Surgeons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ㅇ 2017년에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태석 이사장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다문화가족에게 외과수술 및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외과동문회와 함께 협력하기로 한 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ㅇ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가족의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이 완화되고, 이처럼 의미있는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