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소통을 지원하는
이중언어코치 양성교육 시행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채용예정인 이중언어코치 대상
으로 2월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2박 3일간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이중
언어코치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ㅇ 이날 양성교육에 참여하는 이중언어코치는 한국거주기간 2년 이상, 한국어
능력시험(TOPIK 4급 이상), 대졸 이상 학력자의 결혼이민자로 2017년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 신규 채용된 자이다.

□ 금번 이중언어코치 양성교육은 이중언어 환경조성의 이해, 영유아 발달,
부모-자녀 상호작용 및 부모코칭, 이중언어 발달과정 및 지도방법, 행정
실무 등의 교육으로 진행이 된다. 총25시간의 교육을 모두 수료한 이중
언어코치는 2월 27일부터 소속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중언어코치로
활동 가능하다.

ㅇ 신규 배치된 이중언어코치는 예비부모 및 만5세 다문화가족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부모코칭,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 가족코칭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태석)은 “이번 신규 양성교육을 통해 양성되는
이중언어코치의 활발한 활동으로 다문화가정 내 두 개 문화, 두 개 언어 사용
환경이 조성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2014년부터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17개소를
중심으로 이중언어 사용을 위한 부모코칭과 부모-자녀 상호작용 놀이활동,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교육용 교재와 영상을 개발해왔다.

* 2016년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이용자 수 연인원 80,105명,
이용자 만족도 4.48점(5점 기준)